[동양일보 도복희 기자]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은 26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이노비즈) 신규 확인서를 획득한 충북지역 3개 기업에게 확인서를 수여하고,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사진>
이번에 신규 인증을 받은 3개사는 환경, 제조, 정보 등 다양한 업종에서 기술·경영 혁신 활동을 통해 평균 매출액 약 19억원을 달성하는 등 지역의 우수기업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주)에스제이테크(대표 박현철)는 폐기물 재활용 업체로 산업, 건설 폐기물을 가공해 시멘트 회사·난방시설에서 재사용할 수 있는 비성형 고형연료를 생산, 공급하는 등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다산조명(대표 박경숙)은 실내·실외용 LED 등기구 제조업체로서 형광등, 메탈할라이드 대비 효율이 우수하고 불량률도 낮은 LED를 제작해 관공서, 학교, 공원관리소 등에 납품해 에너지 절감, 탄소 절감에 공헌하고 있다.
(주)퍼스트스마트(대표 김기환)는 컴퓨터 시스템 자문 · 구축 서비스 전문 업체로, SI 사업, WEB 사업, 그래픽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사후관리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근 기술력을 인정받아 신규 인증을 취득한 3개 기업이 참석해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선욱 청장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다”며 “앞으로 충북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이 기술혁신 역량을 더욱 강화해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비즈 확인 기업은 중기부 기술지원사업 참여시 우대,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에서 가점, 자금, 판로, 인력 등 다양한 정부 지원시책에 혜택을 받는다. 이노비즈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기간 만료 전 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이 현장평가 결과 우수하다고 인정한 기업은 연장이 가능하다.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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